체지방률 정상치 여자 남자 평균

갑자기 의식 잃고 쓰러진다면, 가장 먼저 ‘이것’을 의심하세요
갑자기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면서 눈앞이 아찔해지는 느낌.
심하면 말이 어눌해지고 쓰러지기까지…
이런 증상이 주변에서 갑자기 나타났다면, **‘저혈당 쇼크’**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혹은 오랜 시간 공복 상태에 있던 사람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 저혈당 쇼크가 무엇인지
✔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지
✔ 응급처치 방법과 대처 순서
✔ 일상에서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저혈당(hypoglycemia)**은 혈액 속 포도당(혈당) 수치가 지나치게 낮아지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저혈당’으로 간주합니다.
이보다 더 낮아지면 **저혈당 쇼크(Hypoglycemic shock)**로 진행되며
뇌 기능에 영향을 주어 혼수, 경련, 실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인슐린 주사나 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인 사람, 아침 식사를 거른 사람, 과음한 사람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단순한 불편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놓치면 위험한 만큼 빠르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은땀
떨림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불안, 초조
집중력 저하
공복감, 손발이 차가움
말이 어눌해짐
시야 흐림
갑작스러운 피로감
행동 이상
실신, 의식 저하
경련
📌 특히 고령자나 아이들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졌거나 이상 행동을 보인다면,
시간이 생명입니다. 아래 순서를 기억해 주세요.
빠르게 당분을 공급합니다.
주스, 사탕, 꿀, 설탕물, 탄산음료(무설탕X)
흡수가 빠른 단순당 형태가 가장 효과적
15분 후 상태 확인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한 번 더 당분 공급
이후 복합탄수화물 섭취
밥, 빵, 바나나 등 → 혈당이 다시 급격히 떨어지지 않게 유지
📌 회복 후에도 반드시 병원 방문 필요!
※ 갑작스런 저혈당은 당뇨약, 식사 패턴, 기타 질환 등 문제점 확인해야 합니다.
119에 즉시 신고
상태 설명: “당뇨병 환자/저혈당 의심/의식 없음” 등
억지로 음식이나 음료를 먹이지 마세요
기도로 넘어가 질식 위험
절대로 사탕, 물, 주스 등을 억지로 넣지 않습니다
옆으로 눕혀 기도 확보
구토 예방 및 기도 막힘 방지
가능하면 글루카곤 주사 사용
당뇨 환자라면 보호자가 글루카곤 비상주사기를 가지고 있을 수 있음
📌 심정지 징후(무호흡, 무맥박)일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CPR) 시작
뇌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뇌 기능이 손상되기 시작하죠.
→ 시간이 지체될수록 영구적인 뇌 손상 위험
→ 심한 경우 혼수상태,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시간 공복 피하기
간식은 저혈당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
복용 시간, 용량 철저히 확인
운동 전에는 의사와 약 복용 시기 상담
과음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 억제 → 저혈당 위험 증가
특히 공복 음주는 절대 금지
평소 자신에게 어떤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지 기록
가족이나 동료에게 응급처치 방법 공유하기
저혈당 쇼크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고위험군이라면
본인도, 가족도 증상 인지 → 응급대처 → 병원 이송까지 미리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누군가 말이 어눌하고 식은땀을 흘린다면?
당장 당분을 공급하고, 상태를 확인하세요.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대처하는 것,
그게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시작입니다.